아기 침독 :: 원인 및 관리법

아기가 침을 흘리면서 입 주변이 붉어지는 모습을 침독이라고 합니다.
침독은 아기들이 침을 자주 흘리면서 입 주변이 자주 젖는 것이 원인입니다. 입 주변의 피부가 침으로 젖고 마르는 과정이 반복되면, 피부 장벽 기능이 손상되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붉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아기들은 출생 후 침분비가 점차 증가하면서, 4~6개월쯤에 침분비가 가장 많아집니다. 하지만 아직 침을 삼키지 못하기 때문에 입 밖으로 흐르면서 침독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아기들이 손을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손이 입 안으로 들어가고 자주 빨게 되는 과정에서 침이 묻은 손이 입 주변을 만지면서, 얼굴에 침이 묻을 수 있습니다.
침을 직접 흘리는 것만이 아니라, 침으로 젖은 베게, 턱받이, 옷 등에 의해서도 침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턱받이나 옷이 닿는 목 주변의 피부에도 침독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침독은 뭔가를 발라서 낫게 해줄 수는 없습니다. 침독의 원인은 아기가 침을 많이 흘리는 것이기 때문에, 침을 자주 닦아주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미지근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톡톡 닦고, 마른 수건으로 다시 닦은 후 보습으로 마무리 해주세요. 수건으로 문지르면서 닦으면 아기의 피부에는 더 자극이 되기 때문에 톡톡 누르듯이 닦아주어야 합니다.

침을 잘 닦아준 후에는 보습을 잘 해주어야 하는데, 보습의 목적은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아니라 침으로부터 보호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발림성이 좋은 로션 형태의 제품보다는 유분이 충분히 포함된 크림이나 바세린과 같은 형태가 더 좋습니다.

침독은 침이라는 명확한 원인에 의해서 나타나는 피부염이기 때문에, 침독이 아토피로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위의 방법으로 관리하고 아이가 자라면서 침을 삼키는 방법을 조금씩 배워가면, 침독은 자연스럽게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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