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간찰진 :: 피부 사이 마찰로 일어나는 간찰진, 증상 및 대처법, 예방법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등 접히는 부위는 마찰이 일어나면서 피부질환이 일어나기 쉬운 곳입니다. 특히 여름철의 덥고 습한 날씨는 이 부위의 질환을 악화시키곤 합니다.

‘간찰진’이란 서로 맞닿는 피부 부위가 빨갛게 부풀어 오르거나 짓무르는 것을 말하며, 해당 부위가 가렵거나 쓰라린 증상을 보입니다. 이 피부질환은 살집이 많은 비만일 때 발생하기도 하지만 특히 성인에 비해 움직이이 적고, 살이 맞닿는 부위가 많은 아이들에게 잘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증상

접히는 부위의 피부가 빨갛게 부풀어 오르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지만 경우에 따라 짓무르기도 합니다. 게다가 염증이 심하거나 2차감염이 된 경우 피부가 헐거나 진물이 나기도 합니다.

원인

간찰진은 피부끼리의 마찰과 침연(수분 때문에 피부가 허옇게 들뜨는 현상)으로 인한 표피 장벽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며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자주 발생합니다.
하지만 옷을 너무 두껍게 입히거나 실내온도가 높은 경우 또는 땀을 많이 흘렸을 때에는 계절과 상관없이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비만인 경우 피부가 서로 접혀 쉽게 발생하며 영유아의 경우 비교적 움직임이 적기 때문에 접힌 피부에 땀이 차기 쉬워 간찰진이 호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간찰진이 생긴 부위는 습기가 있는 경우가 많아 칸디다(곰팡이균의 일종)나 세균에 의한 2차감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대처법

일단 병변 부위를 건조하게 유지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하며, 땀이 차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2차감염이 동반되어 있을 때에는 항생제 연고나 항진균제 연고를 발라야 합니다.
진물이 나는 경우에는 깨긋한 물이나 생리식염수에 거즈를 적셔 환부에 10~15분간 올려두는 것을 서너 번 정도 해주어도 진물은 비교적 잘 멎습니다.
하지만 약물치료가 꼭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어 상태가 많이 안 좋을 때에는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법

간찰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더운 환경을 피해주고, 특히 여름철에는 통풍이 잘 되며 몸에 꽉 끼지 않는 면 옷을 입혀 땀 발생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영유아의 경우 여름철에는 하루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목욕을 시키고,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추가로 샤워를 시키거나 땀을 닦아줍니다. 또한 피부 마찰이 잦은 부위에는 파우더를 자주 뿌려 마찰을 없앰으로써 발병을 예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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